전편은 아래 링크
워케이션(여행지에서 일하기) 제주도 세화 - Intro
위기의 첫날
제주도로 출발하기 전, 8시 20분 도착 밤 비행기라 버스가 있을까 하는 걱정이 가장 컸다.
정 버스 없으면 택시타고 가지라고 하기에는 3만원은 큰돈이였다..
다행히도 숙소까지 가는 막차는 10시까지 있었고, 걱정거리가 없어진 나는 비행기에서 꿀잠을 잘 수 있었다
공항에 도착 후, 슬슬 배고파지기 시작하여 공항 식당에 가보니 모든 식당이 마감중이였다. 택시를 타고 시내에서 밥먹고 다시 공항에 오는 거는 너무 비효율적이고, 버스 시간도 촉박했기 때문에 결국 첫날 저녁은 편의점에서 해결
그렇게 밤 11시에 와락게스트하우스에 도착을 하였다. 주인장 아저씨가 따스하게 맞아주셨고, 방도 나름 잠만 자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꿈꾸던 모습 그대로
워케이션을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모닝 러닝이다. 이른 아침 산이나, 바닷가를 달리면 기분이 정말 좋다.
와락게스트 하우스 근처는 바닷길을 보며 런닝하기 굉장히 좋은 환경이다.
일어나자마자 풀세팅 장착하고, 달리러 나갔다.
운이 좋게도 세화 5일장이 열리는 날이였는데 서칭해보니, 맛나분식의 칼국수가 그렇게 맛있다더라,, 점심메뉴는 정해졌다 ㅎㅎ
또, 필자는 과일을 매우 좋아하는데 어떤 블로거가 여기서 먹은 천혜향이 인생 천혜향이라는 글을 보고 바로 1kg를 구매하여였다.
(반은 정말 달콤하여 맛있었지만, 반은 당도는 그대로지만 상큼함이 너무 과했다.. 그래도 꿀맛 가격도 혜자 8000원인가..?)
동네 한바퀴를 돌고 커피 한잔과 천혜향을 사들고 숙소에 왔다.
씻고, 노트북을 챙겨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와락 게스트하우스는 정말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 이 다락방이 주는 분위기와 조그맣지만 바다 뷰까지 완벽!
열심히 일하다가, 점심을 먹으러 5일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맛나분식 칼국수는 이미 품절...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11시 이전에 거의 품절돤다 하드라,,
아쉬움을 머금고 전날 알아둔 전라도 보성식당에 가서 한끼 해결하였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한끼 해결하기 굿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work..
사진 분량이 많아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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